본문 바로가기
화학

방사선(Radiation)의 정의와 예

반응형

 

방사선(Radiation)과 방사능(Radioacivity)

 

방사선(Radiation)과 방사능(Radioactivity)은 헷갈리기 쉬운 개념입니다. 방사선(Radiation)은 입자나 전자기파를 통한 에너지의 흐름을 나타내며 방사능(Radioactivity)은 방사선을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떤 물질이 방사선을 방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물질이 방사능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 방사선이 무엇인지 그 정의와 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사선의 정의

 

방사선은 입자 또는 파동과 같은 형태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방사선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합니다.

 

방사선의 구분 : 비전리방사선 vs 전리방사선 (출처 : Journal of Space Safety Engineering)

 

비전리방사선(Non-ionization radiation) : 전자기 스펙트럼 상 낮은 에너지 영역에 해당되는 방사선입니다. 비전리방사선에 해당하는 방사선에는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 등이 해당됩니다.

 

전리방사선(Ionization radiation) : 전자기 스펙트럼 상 높은 에너지 영역에 해당되는 방사선입니다. 말 그대로 원자에 속해있는 전자를 제거시킬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X 선, 감마선 뿐 아니라 알파 입자(헬륨 원자핵, He2+) 및 베타 입자(전자 또는 양전자), 중성자선 등이 전리방사선에 포함됩니다. 

 

방사선의 예

 

방사선은 전자기 스펙트럼 상 어떠한 부분의 방출도 모두 포함하며 그 이외 각종 입자들의 방출 또한 포함합니다.

 

○ 불타는 양초의 심지는 적외선과 가시광선의 형태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토륨-234로 붕괴되는 우라늄-238은 알파 입자의 형태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높은 에너지 상태에서 낮은 에너지 상태로 전이되는 전자는 광자(Photon)의 형태로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결론

 

방사선은 입자 또는 파동의 형태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방사능은 이러한 방사선을 자발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방사능이 있는 물질을 방사성 물질이라고 표현합니다. 방사성 물질은 원자핵이 붕괴(알파, 베타, 감마 붕괴 등) 또는 분열될 때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모든 방사성 물질은 방사선을 방출하지만, 모든 방사선은 방사성 물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불타는 양초의 심지가 그 예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