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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상온에서 액체인 원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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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 액체인 원소들

 

상온에서 액체인 원소들

 

과학적으로 정의하는 실온, 즉 정확히 298K(25°C)의 조건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원소는 2개가 있으며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온도와 압력조건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원소는 6개가 있습니다.

 

과학적 정의에 따른 실온에서 액체인 원소

 

사실 과학자들이 정의하는 실온의 조건도 과학자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20°C ~ 30°C 사이의 온도를 의미하며 대부분 20°C 또는 25°C를 실온으로 간주합니다. 상압, 25°C(298 K)의 조건에서는 아래의 두 원소만 액체상태로 존재합니다.

 

브롬(Bromine)

수은(Mercury)

 

원자번호 35번 브롬(Br)은 상온에서 짙은 적색의 액체이며 녹는점은 265.9K입니다. 원자번호 80번 수은(Hg)은 금속 광택이 있는 은백색의 액체이며 녹는점은 234.32K입니다.

 

 

수은(Hg)이 상온에서 액체인 이유

수은은 상온 및 상압(대기압)에서 액체상태로 유지되는 유일한 금속 원소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은은 다른 금속들과 다르게 액체 상태로 존재할까요? 수은이 이러한 특별한 성질을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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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C ~ 40°C 사이에서 액체인 원소

 

실온의 범위를 더 넓혀, 조금 더 더운 조건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원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랑슘 (Francium)

세슘 (Cesium)

갈륨 (Gallium)

루비듐 (Rubidium)

 

위의 4가지 원소들은 모두 상온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합니다. 프랑슘의 녹는점은 27°C(추정), 세슘의 녹는점은 28.5°C, 갈륨의 녹는점은 29.8°C, 루비듐의 녹는점은 39.3°C입니다.

 

다만 여기서 프랑슘은 방사성을 띄는 극히 불안정한 물질이며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프랑슘의 녹는점은 실측값이 아닌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측한 결과입니다. 높은 반응성과 희귀성으로 인해 실제 액체상태의 프랑슘을 관찰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가장 반응성이 높은 금속은?

가장 반응성이 높은 금속은 무엇일까요? 주기율표에서 가장 반응성이 높은 금속은 원자번호 87번 프랑슘(Fr)입니다. 프랑슘은 알칼리 금속 중 가장 무거운 원소이자 전기음성도가 가장 작은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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